분류 전체보기 (208) 썸네일형 리스트형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읽기 사람관계에서도 사람이 사람을 소개하듯이 책도 그런면이 있는 듯 하다.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은 알고는 있었으나 읽고자 하는 생각은 별로 없었다. 마이클 샌덜의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칸트의 정언명령에서 흥미를 느꼈고 이래저래 철학관련 서적을 접하게 되다보니 한번은 정독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잘 번역된 책을 찾다가 백종현씨가 번역한 아래 책이 괜찮아 보여서 시도를 했으나 본문도 아닌 1부 "순수이성비판 해제"부터 막혔고 해제 자체가 너무 어려운 것이 아닌가 하고 본문을 보고 다시 볼 요령으로 본문부터 읽었지만 용어의 생소함, 용어 정의의 애매한 이해등으로 계속 답보상태일 수 밖에 없었다. 옳다기 보다는 혼자만의 방식이지만 완역본를 보고 해설서를 보자는 것이.. 파시즘 이란 책을 읽고 있으니 사람들이 물어온다. 파시즘이 뭐냐고. 나는 두 번 놀랐다.사람들이 파시즘이 뭔지를 모른다는 것에.내가 파시즘에 대해 정의를 내릴 수 없다는 것에. 당황한 나는 대답했다. "나쁜 정치를 파시즘이라고 합니다."변명을하는 건 아니지만파시즘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건유용하지는 않다고 말하고 싶다. 예컨대 파시스트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사람들이라고 정의해보자. 그렇다면 박근혜 대통령도 파시스트인가? 박근혜 대통령은 무능력한데다 민주주의를 파괴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그녀를 파시스트로 모는데는 무리가 있을 것이다. 게다가 민주주의를 파괴했다는 말은 여러 정당이 서로 자신의 정의로움을 과장하고 상대편을 공격하기 위해 손쉽게 꺼내는 말이니 변별력이 떨어진다.그럼 독재자를 파시스트라 불러야 할까? 사실.. [고화질] 열혈강호 64 화룡도, 복마화령검, 패왕귀면갑, 현무파천궁...팔대기보 중 절반이 모였다. 그리고 한비광의 주위로 인물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한비광, 담화린 피규어 세트들이 한정판으로 팔렸단다. 열혈강호 팬들의 연령대와 구매력을 고려할 때 상당량이 판매되었을 것으로 판단한다. 20주년 기념이라는데 늙은이가 된 느낌이라 유쾌하지는 않았다. 그로부터 이미 6년이 흘렀으니 더 늙었구나. 그 세월동안 한비광은 전혀 늙지않고 더욱 강해지기만 하였다. 이제는 도존이 되어 도종을 이어갈 것인가?사슬남과의 대결에서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준 담화린. 패왕귀면갑 덕분에 무승부를 이끌어내고 복마화령검을 다시 손에 넣는다. 한편, 혈뢰는 한비광을 도존으로 인정, 그를 따르게 되고 신지의 오랜 약속을 들먹이며 천검대장에게 신지까지의 무사 입.. 단어가 인격이다 이 책 앞 부분 몇 장을 넘길때만 해도 끝까지 읽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던 책인데, 생각외로 단숨에 다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소설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나는 이 책처럼 중단했다 다시 읽어도 혹은 어느 페이지부터 읽어도 되는 구성의 책을 주로 읽어 왔는데, 오랫만 그런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였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한 주제다 평균 3 페이지 분량으로 나열된 구조를 취하고 있다.일단은 평소에 인터넷이나 TV 혹은 일상 생활에서 보고 들었던 눈을 찌푸리게 하는 상황들이 많이 들어 있어서 쉽게 공감 되었고, 도무지 란 단어처럼 그 단어의 어원 때문에 놀라기도 했으며, 존칭 부분에 있어서는 많이 어렵기도 했다. 그런데「제3장 어원을 알면 낯이 뜨거워지는 단어」 부분에서는 고개가 갸우뚱 거려지는 부분이 많이.. 과학혁명 - 교유서가 첫단추시리즈 14 서구 역사상 중세 말을 지나 근대로 넘어가는 시기를 일컬을 때 흔히 중세의 암흑이 걷히고 근대의 여명이 밝았다 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서기 1500년부터 1700년 사이 흔히 근대 초기 라고 부르는 이 시기의 정체성을 좀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과학혁명 이다. 과학 은 언제, 어떻게 탄생했는지. 근대 초기 사상가들은 어떻게 근대과학의 토대를 형성했는지, 서양과학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매력적인 16~17세기 과학혁명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책.‘과학’은 언제, 어떻게 탄생하였는가?서양과학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매력적인 16∼17세기 과학혁명근대 초기 사상가들은 어떻게 근대과학의 토대를 형성하였는가‘중세의 암흑이 걷히고 근대의 여명이 밝았다.’ 서구 역사상 중세 말을 지나 근대로 넘어가는 시.. 꽃비, 내리다 산다는 건 이해로 살아가자 한 치 앞도 모르는 삶 사랑으로 치유하여 향기로운 세상에서 살고지고 - 김순석 , 사랑이어라 中회사 화장실에 지난 8월 내내 붙여있던 작품 중 유독 마음에 남아 결국 시집을 찾아 야근 내내 붙들고 앉아 읽어버렸다. 읽었다가 아니라 읽어버렸다라고 표현한 까닭은 한 여름에도 펼쳐보던 시집인데 가을인데 오죽 잘 읽힐까. 마흔을 앞두고 분야는 같지만 업종은 전혀 다른 곳에서 근무를 하려니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는 견딜 수 없었던 날들이었다. 그런 때에 저 문장 ‘산다는 건 이해로 살아가자’를 화장실 갈 적마다 만나게 되니 화장실이 그야말로 ‘해우소(解憂所)’역할을 해준 셈이다. 김순석 시인을 포함 총 10인의 시들이 실려있는 를 읽다보니 현재 내 마음이 어디에 머물고 있고, 어디쯤에서 .. 바다 탐험대 옥토넛 큰 가방퍼즐 할인을 하길래 구매하게 된 퍼즐인게 가격대비 구성도 좋고 아이도 좋아합니다.수준에 따라 여러개가 들어있어서 어려운 퍼즐을 할때마다 엄마가 해줘야만 하지만그래도 아이도 커감에 따라서 문제없이 맞추고 있네요.그리고 옥토넛도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서 더 열심히 하는것 같습니다.^^가격대비 활용도가 높은 퍼즐이에요. 퀼리티도 좋구요괜찮은 쇼핑을 한것 같습니다.〈바다 탐험대 옥토넛〉이 아이들의 집중력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놀이인〈큰 가방퍼즐〉로 찾아왔어요.〈큰 가방퍼즐〉은 용감한 옥토넛 대원들의 바다 탐험 모습이 담긴 4장의 그림퍼즐로 되어 있어요. 아이들은 흩어진 퍼즐 조각을 하나씩 전체 그림으로 맞추는 과정에서 관찰력과 집중력이 눈에 띄게 발달하고, 부분과 전체에 대한 개념도 덩달아 익힐 수 있답니다. 꼬물꼬물 .. A Single Shard 초등저학년부터 그림책이나 리더스북을 음원을 통해들려주며영어원서를 꾸준히 접해주었다알파벳도 모르는 아이에게 만화 dvd를 보여주고 글밥 한 줄 짜리 그림책을 보여주고 들려주며영어라는 언어의 첫 걸음을 시작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몇 년이 지나고..챕터북을 거쳐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거침없이? 읽고 있다아직도 소설의 편식이 있기는 하지만 수상작들도 거부감없이 읽고 감동적인 부분도 얘기해주는 걸보면 언어는 듣고 읽는 시간이 차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는 것 같다우리말로 번역해서 표현하긴 애매한 뉘앙스를 장황하게 설명해 줄 땐 그 언어만이 갖는 매력이신기하기만 하다사금파리는 사기 그릇의 깨어진 작은 조각을 일컫는 말이다. 이 책의 저자 린다 수 박은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이지만 한국에 대해서 거의 .. 가든 살인사건 # 작가의 다른 작품 벤슨 살인사건 (1926)카나리아 살인사건 (1927)그린 살인사건 (1928)비숍 살인사건 (1929)딱정벌레 살인사건 (1930)드래건 살인사건The Kennel Murder Case (1933)카지노 살인사건(1934)The Kidnap Murder Case (1936)The Gracie Allen Murder Case (1938)The Winter Murder Case (1939)# 읽고 나서. 카지노 살인사건에서 익명의 편지를 받더니, 이번에는 익명의 전화 제보를 받게 된 파일로 번스.! 예상할 수 있는 스토리였음에도, 아닌 것 같은 복선이 막 깔려서 아닌가 보다 하고 했던 인물이 정말 범인이었던, 그래서 오히려 놀라운결말이었다. 약간은 늘어졌고, 마지막 방법도 살짝 유치했.. 내가 엄마라고? 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04 내가 엄마라고? 세상에서 가장 게으르고 훌륭한 동몰행동학자 이야기 각인 새가 알에서 깨자마자 맨 처음 눈앞에 보이는것을 엄마라고 생각하는것! 새끼 새들의 이런 본능을 각인이라고 해요. 지금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바로 이 사실을! 이 책의 주인공 콘라트 로렌츠가 발견해서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았답니다. 요즘에 이분이 주목받는 건가요? 얼마전 어린아이용 그림책으로 이분 책을 만났는데. 그 책보다 스콜라 그림책은 좀 더 장수도 많고 이야기도 길어요. 그때 책을 읽고 알아본건데 그 시절에 동물 연구라고 하면 우리에 가두어 놓는 연구가 대부분 이였데요. 로렌츠는 가난해서 이런 동물들을 살수도 없었고 또한 장소도 마땅치 않았어요. 그래서 생각한것이 바로 집 근처 호수였죠. 거기에는 동.. 이전 1 2 3 4 5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