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역사상 중세 말을 지나 근대로 넘어가는 시기를 일컬을 때 흔히 중세의 암흑이 걷히고 근대의 여명이 밝았다 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서기 1500년부터 1700년 사이 흔히 근대 초기 라고 부르는 이 시기의 정체성을 좀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과학혁명 이다. 과학 은 언제, 어떻게 탄생했는지. 근대 초기 사상가들은 어떻게 근대과학의 토대를 형성했는지, 서양과학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매력적인 16~17세기 과학혁명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책.
‘과학’은 언제, 어떻게 탄생하였는가?
서양과학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매력적인 16∼17세기 과학혁명
근대 초기 사상가들은 어떻게 근대과학의 토대를 형성하였는가
‘중세의 암흑이 걷히고 근대의 여명이 밝았다.’ 서구 역사상 중세 말을 지나 근대로 넘어가는 시기를 일컬을 때 흔히 쓰는 레토릭이다. 대략 서기 1500년부터 1700년 사이. 우리는 이때를 시간적 잣대에 따라 간편히 ‘근대 초기’라고 부르곤 한다. 그런데 이 시기의 정체성을 좀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인상적인 명칭이 있다. 바로 ‘과학혁명’이다.
중세를 지나 근대의 문을 연 이 시대는, 익히 알려진 대로 인류의 지성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된 시기였다. 그런데 이런 도약을, 과연 ‘어둠’과 ‘빛’이라는 극단적 단절의 뉘앙스로 받아들여야 할까? 이 책 과학혁명 은 ‘연속성’과 ‘변화’라는 중요한 키워드를 우리에게 제시하며, 근대 초기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의 길을 열어 보인다. 과학혁명 이전과 이후의 시기에 중요한 연속성이 존재함을 여러 사례를 통해 점검하고, 중세의 유산을 의미심장하면서도 놀라운 방식으로 발전시킨 16∼17세기 사상가들의 활약상을 살핀다.
머리말
1. 새로운 세계와 낡은 세계
2. 연결된 세계
3. 천상의 세계
4. 지상의 세계
5. 소우주와 생명의 세계
6. 과학의 시대가 열리다
맺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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