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04
내가 엄마라고?
세상에서 가장 게으르고 훌륭한 동몰행동학자 이야기
각인
새가 알에서 깨자마자 맨 처음 눈앞에 보이는것을 엄마라고 생각하는것!
새끼 새들의 이런 본능을 각인이라고 해요.
지금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바로 이 사실을! 이 책의 주인공 콘라트 로렌츠가 발견해서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았답니다.
요즘에 이분이 주목받는 건가요? 얼마전 어린아이용 그림책으로 이분 책을 만났는데. 그 책보다 스콜라 그림책은
좀 더 장수도 많고 이야기도 길어요. 그때 책을 읽고 알아본건데 그 시절에 동물 연구라고 하면 우리에 가두어 놓는 연구가
대부분 이였데요. 로렌츠는 가난해서 이런 동물들을 살수도 없었고 또한 장소도 마땅치 않았어요.
그래서 생각한것이 바로 집 근처 호수였죠. 거기에는 동물들이 참 많았거든요. 로렌츠는 동물들을 가두지 않고
자연에 그대로 두면서 동물을 연구했데요. 실험실의 동물 연구와는 많이 달랐겠죠?
이분은 밖에서 최초로 동물을 연구한 분이라고 해요.
평소에도 동물을 참 많이 사랑했던 로렌츠
동물을 사랑한 마음은 맨위 사진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요.
이분은 평상시에도 누더기 처럼 옷을 입고 다녔데요. 바로 새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서 죠.
사람들은 그런 그를 괴짜라고 불렀지만, 동물들을 사랑하는 그 마음을 꺾을수는 없었답니다.
동물들은 로렌츠를 엄마라고 생각했어요.
로렌츠는 화장실에 갈 시간도 없었다고 해요.
얼마나 동무들을 사랑했으면 동물들이 로렌츠가 사라지면 날카롭게 울음소리까지 냈을까요?
동물을 사랑했던 로렌츠의 마음이 잘 담긴 예쁜 책이네요.
동물 학자라는 아이들에게 조금은 생소한! 직업.
로렌츠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난 우리 아이들이예요. 엄마 생각엔. 로렌츠가 동물들과 누더기 옷을 입고 함께 생활한게. 엄청나게~ 큰 일인데.
아이들의 반응은 너무나 평범하네요^^;;
아이들의 마음엔 무엇인가를 사랑하면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해요.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겨울쯤 이렇게 다정하게이 책을읽고 있는 모습이 있어 책 소개해 봤어요.
요즘은 좋은 단행본들이 참 많이 나와요.
단행본들은 한권 한권. 출판사들의 정성이 가득 들어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왠지 더 좋더라구요.
도서 정가제라서 책을 선듯 사기가 힘들어 졌지만 그럼으로 인해 왠지 더 소중해 진것 같은 단행본책들
앞으로도 좋은책들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새끼 기러기 핍과 기러기 엄마가 된 콘라트 로렌츠의 일화, 그림책으로 재탄생하다!
내가 엄마라고? 는 과학, 인문, 사회,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 정보를 수준 높은 그림과 함께 담아낸 ‘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입니다. 동물행동학자 콘라트 로렌츠가 회색기러기를 관찰하다가 각인 이론을 발견하게 된 일화를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새끼 기러기가 로렌츠를 어미로 알고 쫓아다닐 때의 황당함, 그런 새끼 기러기에 대한 학자로서의 호기심, 동물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한 편의 촌극처럼 꾸민 그림책으로 콘라트 로렌츠를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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