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08) 썸네일형 리스트형 살아 남아야 돈을 번다 BLASH: Buy Low And Sell High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단어가 머릿속에서 계속 맴돈다. 재테크(주식이든, 부동산이든)를 할 때 내가 BLASH할 수 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배가 부르다. 이 책을 쓴 저자들의 약력에 끌려서 고르게 되었다. 제목은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기 위함인가? 아니면 돈이 오가는 시장에서 생존자체가 부자가 된다는 것인가?...하는 의문을 갖게 했다. 궁금증 유발 측면에서 출판사의 네이밍은 성공한 편이라고 보고... 저자의 약력에 끌려 골랐다고 했는데, 말 그대로이다. 두 명의 공저자는 기자들이다. 그래서인지, 이 방면에 제대로 아는게 없는 나는 끝까지 무리없이 책을 소화해낼 수 있었다. 책을 이해하기 쉽게 글을 잘 써주.. 거꾸로교실 프로젝트 수업 활동속에서 아이들이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게 돕는 것, 그에 도움이 될 내용을 디딤영상에 담는 것 2015년. 거꾸로 교실을 시작해보기로 하였다. 걱정이 앞섰다. 그래도 갈급함이 컸기에 일단 시작해보기로 하였다. 누군가이뤄낸 것처럼 드라마틱한 효과는 바라지도 않았다. 그저 수학을 싫어하지 않기를, 이거 해볼만 하구나, 수학도 재미있을 수 있구나 라고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내 목표였다. 그렇게 시작한 거꾸로 교실. 수학은 꾸준히 이어가고 중간에 사회, 국어, 체육 등의 과목도 거꾸로 교실로 진행하였다. 사실 1년 동안 거꾸로교실을 하면서 좋은 점도 많았지만 어려움도 많았다. 디딤영상 제작은 금방 익숙해졌지만..수업 활동 아이디어를 만드는 것은수업에 대한 고민을 하며 오롯이 몰입할 수.. 배따라기/감자/어린 벗에게/용과 용의 대격전 외 신채호, 현상윤, 나혜석, 양건식이 함께 들어 있어서 그들의 글을 중심으로 읽었다. 우리가 공부할 때는 잘 읽지 못했던 분들이고, 잘 들어 보지 못했던 글들이다. 특히 신채호가 소설을 썼다는 것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는 역사학자요, 우리 민족을 이끌어 나간 선구자적인 인물이다. 그가 용과 용의 대격전이란 글로 이렇게 눈앞에 있으니, 많이 새롭다. 아마 그것이 이유가 되어 이 책을 읽게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춘원의 글과 동인의 글은 누차, 많이 읽은 것들이다. 현상윤의 글이 마음에 다가왔다. ‘핍박’이다. 화자의 내면을 있는 그대로 제시해 나가면서 수상록 비슷하게 이끌어 나가는 화법이 현대소설의 길을 안내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자책하면서, 자학하면서 자신을 채찍질하는 화자의 언행.. 이전 1 2 3 4 5 6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