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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엄마 2~7세 알찬밥상 베베쿡의 이유식도 먹여보고 아기반찬 또한 먹여본지라 나도 만들어보고싶다는 마음으로 구매를. 결정적으로 "초보엄마!"라는 문구에 사로잡혀서 요리 초보임을 잊고 사버린 책입니다. 일단 요리재료를 설명해주는 작은 글씨에 겁을 먹게되고 엄청난 재료에 또 한번 겁을 먹게됩니다.요리 초보에겐 너무나도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7세까지이므로 아이가 커가면서그 사이에 엄마의 요리 능력도 레벨업이 되겠지요. 국내 최고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상차림 공개,식판식, 한그릇밥, 도시락으로 편식방지!유아기는 자의식이 강해지면서 음식의 호불호를 가리게 된다. 편식의 위험이 커지므로 식습관 관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아이들은 음식의 맛도 가리지만 색깔과 질감에 민감하다. 채소는 잘게 다져서 섞거나 음식을 담는 ..
나눔, 행복한 동행 나눔은 여유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한겨울 혹독한 추위에 떨고 있는 내 이웃에게 연탄 한 장 나누어 줄 때, 연탄을 받는 사람은 연탄만 받는 것이 아니라 희망과 사랑과 앞날에 대한 꿈과 목표를 함께 받게 되는 것입니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병마를 극복하는 것보다 치료비 걱정이 앞서는 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인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삶을 지속하고 싶은 희망을 안길지 모릅니다. 『나눔 , 행복한 동행』을 통해서, 나눔은 일 년 365일 매일 매일 생활 속에서 이어져 나가야 하는 문화, 즉 삶의 일부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눔’ 이라면 연말 구세군의 “자선냄비”만 연상하던 제게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기부자들의 사연은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어려운 형편에도 용돈을 아끼고, 정부로부..
유토피아 정말 이래도 되는 것인가.어떤 판본을 보고 번역했는지 밝히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이게 오래된 을유문화사의 량심인가?한국 서양사 출판계에 제국을 구축한 주경철의 륜리의식이 이 수준인가?번역서를 출간하려거든 정직하게 판본을 밝혀야 하지 않는가?판본이 보이지 않아도거저 간직한 진실의 미래를 위하여우리는 가여운 블로거의 한탄을 들어야 한다을유와 주경철이 구라를 치건 안치건거저 양심에 남은 희미한 의지를 붙잡고우리는 토마스 모루스의 유토피아를 읽어야 한다출판사와 교수의 구라 사이에서 진실을 찾은 독사와 같이눈을 뜨고 출판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인생은 위대하지도 않고거저 중역본의 껍데기처럼 통속하거늘부귀영화가 얼마나 간절해서 저 염병하는가모어는 땅속에 있고경철이의 구라는 빠돌이에게 복음소리인데여름장마는내 쓰러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