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기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일기도 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처음 읽을 때부터 깊은 감동을 받아마음 속에 깊이 담아 둔 시가 한편 있습니다. 바로 이해인 수녀님의 해바라기 연가 라는 시입니다. 그 시를 처음 읽었을 때 "아, 이렇게 아름다운 시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연모의 정이 얼마나 잘 표현되어 있던지 여성의 관점에서 쓰여진 시였음에도정말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왔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 실려 있는 기도문들을읽는 가운데에도 그 시를 읽을 때와 같이 진한감동을 느꼈습니다. 물론 이 책에 실려 있는 기도문들로부터 받은감동은앞서의 시가 주었던 것과는 다른느낌의 감동이었습니다.이 책에 실려 있는 기도문들은 결코 시와 같은 종류의글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주님에 대한 진실한 사랑이 녹아 있는 글이었다는 점에서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