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한비야의 중국견문록에서 누구에게나 냄새가 나며 냄새를 자기의 코로 재단하지 않고 그 문화의 재미있는 특징으로 나아가 향기로까지 받아들인 것이 중국 문화 적응에 아주 중요한 열쇠가 되었다고 한다, 나도 이 말씀에 굉장히 동감하는 게 나도 중학교때 해외에서 유학하며 우리에게 익숙한 것 외에도 많은 낯선 것들이 공존함을 인정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이게 된 것 같다.
2000년 3월 15일, 한비야는 베이징 행 비행기를 탔다. 세계 오지 여행과 국토순례를 마친 그가 이번에는 활동중인 긴급 구호 활동에 필요한 중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중국인의 삶에 도전한 것이다. 이 견문록에는 한 해 동안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만나왔던 구석구석 사람들의 이야기와 자신의 한계와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와 인생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녹아있다.

1. 봄
너무 늦게 왔는데요.
바람의 딸, 둥지를 틀다
대한민국, 내 영원한 베이스캠프
중국에서 맺은 인연 1,2
사랑에 빠지다
베이징의 봄 - 복숭아꽃 그리고 바람
짱께집의 유래
칭송칭송 - 느긋하게 사세요
등교길의 아침 풍경
누구에게나 냄새는 있다
튀기고 지지고 볶고…
왕샹네 가는 길
통즈는 없다
파인애플을 먹으면 성병에 걸려요?
윈난성 여행, 나의 통역사 데뷔 무대

2. 여름
베이징의 여름 밤은 이래저래 뜨겁다
한자 문화권에서 산다는 것
중국인의 혈관에는 돈이 흐른다
드디어 중국어로 통일 문제를 논하다
자전거를 도둑맞지 않는 5가지 방법
화교는 힘이 세다
한비야, 인민재판을 받다
입시 지옥은 중국에도 있더라
한국 학생들은 왜 봉이 되는가
만날 사람은 반드시 만난다
물, 물로 보지 마!
비야 언니, 오늘 도서관 열어요?
여행은 정말로 남는 장사라니까
긴급 구호 활동가 한비야
캄보디아 에이즈 현장 보고서
반 컵의 물에 목숨 거는 사람들! 케냐에서

3. 가을
나는야, 청화대00학번
국기에 대하여 경례!
다국적 한국어 사용 집단
폼나게 인민일보를 넘기며
목숨 붙어 있는 한 희망은 있습네다.
제철에 피는 꽃을 보라
우리 반 북한 아저씨
세계 5위, 청화대 엘리트들의 야망
한국에 다시는 안 갈 거예요.
인구조사원은 저승사자
뼛속의 힘까지 다 써버렸다니
쟝 할아버지의 사랑 이야기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어!
이름도 바꾸고 인생도 바꾸고
오늘이 없으면 내일도 없다
한국 남자들은 밥 안 해먹어요?
그리운 우리 엄마

4. 겨울
베이징에서 겨울나기
칭기즈칸도 먹던 요리, 훠궈
고구마를 팔던 아이
무쇠돌이 한비야, 감기에 항복
시험이 좋은 이유
너무도 반가운 내 친구 데레사
왕샹, 사장 만들기 작전
중국 부잣집 관람기
설날 인사도 돈 타령
북에 번쩍, 남에 번쩍
만만한 중국인은 정말 없더라
한비야식 외국어 학습법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기
내가 본 중국의 빛과 그림자
419 도서관을 닫으며
짜이찌엔 베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