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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이 떴다!

   사냥꾼이 나타나자 동물들은 무서움에 덜덜 떨어요. 잡히지 않을려고 꼭꼭 숨어요.          동물 친구들은 안잡힐려고 꼭꼭 숨는답니다. ㅇ어떻게 숨었을까~~한장을 쓰윽~  넘겨보니 대나무에 올라가 숨었어요.          결국엔 사냥꾼은 덧에 걸리고 말아요. ㅎㅎ채니가 아주 심각하게 책을 보고 있는데요. 글밥이 많지 않아요. 책 내용이 단순하면서도 반복적인 패턴이라 아이가 더 흥미로워하고 숨어 있는 모습을 살짝 들쳐보며 웃음을 터트린답니다. 동물 친구들 대신 조마조마한 순간도 표현해줘요. 아이들의 순수함이 바로 드러나 예뻐요. ㅎㅎ  3세 5세 우리 남매가 읽기에 좋은 책이에요.     

우리 곁에서 함께 살아가던 동물들이 사라지고 있어요! 토끼 한 마리를 잡은 사냥꾼이 다른 동물도 사냥할 수 있다고 으스댔어요. 사냥꾼은 먼저 눈표범을 잡아 털가죽으로 목도리를 만들겠다고 했지요. 그러자 눈표범은 사자로 변장을 하고 숨었어요. 사냥꾼은 아무리 찾아다녀도 눈표범을 찾지 못했지요. 머쓱해진 사냥꾼은 사실 눈표범은 사냥하기 쉬운 동물이라고 핑계를 대더니, 이번에는 꽃사슴을 잡겠다고 해요. 뿔을 잘라서 모자를 장식할 거라고 하지요. 그러자 사슴은 꽃으로 뿔을 감추고 꽃밭에 숨었어요. 사냥꾼은 이리저리 주변을 두리번거렸지만 꽃사슴을 찾지 못했지요. 그러고는 또 꽃사슴을 잡는 건 시시하다며 대왕판다를 잡겠다고 해요. 과연 사냥꾼은 동물 사냥에 성공할까요? 어떤 동물이 사냥꾼에게 붙잡히게 될까요? [사냥꾼이 떴다!]는 플랩으로 구성된 재미있는 활동 그림책이에요. 책을 보는 독자가 사냥꾼처럼 숨어 있는 동물을 찾아보는 숨은그림찾기도 할 수 있는 놀이책이지요. 이러한 구성은 유아로 하여금 그림책 이야기에 더욱 흥미를 갖고 빠져들 수 있게 만들어요. 맨 마지막 장에는 이야기 속에서 언급되었던 멸종 위기 동물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가 들어 있어서, 환경과 동물보호에 대한 경각심과 중요성을 이해시켜 주고 있습니다.